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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리뷰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영화 스포, 결말 / 희망을 알려주는 영화

by 제이's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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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쇼생크 탈출' 입니다.

 

영화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봤을 명작인데요, 해당 영화는 제가 살면서 30번은 더 본 것 같이 메시지 전달과 영화적 연출 및 캐릭터들 간의 대립과 갈등을 아주 적절하게 빚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영화는 너무 재밌어서 비디오로 나온 작품이 많은 수익을 내자 극장에서 개봉할 정도의 영화입니다.

 

리뷰에 앞서 먼저 제 평점은...

별점 : ★★★★★

 

은행가로써 성공을 이룬 앤디 듀프 레인.

 

그는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으로 쇼생크 교도소로 이송됩니다.

 

그 안에서 온갖 육체적 성적 괴롭힘을 당하며 꿋꿋하게 버티는 앤디 듀프 레인.

 

그러다 수 십 년을 감옥에서 지낸 레드라는 인물과 만나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레드와 그의 친구들을 위해 교도관에게 어느 정도 위험을 무릅쓰고 시원한 맥주를 얻고 친해지는 계기를 얻으며 육체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전직 은행원으로서 그들의 탈세를 도와주며 그의 계획이 차근차근 쌓여 갑니다.

 

시간이 흘러 오랜 죄수 생활을 하고 사회로 복귀하게 된 한 죄수는 50년이란 세월로 인해 석방되었음에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게 됩니다.

 

듀프레인은 소식을 듣고 다른 죄수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도관들 몰래 음악을 틀어주며 마음 한 구석에 있는 희망을 상기하게 됩니다.

 

앤디는 벌로 약 한 달 동안 독방에 갇혀 지내게 되고 석방에서 나오자 레드와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되는데 레드한테 충고를 듣게 됩니다.

레드 : "희망은 위험한 것이야. 사람을 미치게 만들지, 감옥에선 필요 없는 것이라고."

 

또 수년의 시간이 지나고 토미라는 젊은 죄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다 앤디가 들어오게 된 사정을 듣고 전에 있던 형무소에서 어떤 죄수가 은행원의 아내를 자기가 죽였는데 벌은 아무런 짓도 안 한 남편이 억울하게 받는 중이란 충격적인 사실을...

 

앤디는 증인으로 토미를 법정에 세워 재판을 원했지만 이미 교도소장과 교도관들은 앤디를 돈세탁 이용 목적으로 쓰고 있었기 때문에 조용히 토미를 죽입니다.

 

앤디는 난리를 피웠다는 이유로 다시 독방에 갇히게 되고 독방에 나와 그는 무언가 큰 결심을 한 것 같이 보입니다.

 

레드에게 반드시 쇼생크에서 나오면 벅스톤 근처 돌담에서 흑요석을 반드시 찾으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자신의 방으로 되돌아가는 앤디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보는 레드.

 

앤디는 자신의 방이 제일 끝 쪽에 있다는 이점으로 19년이란 긴 세월 동안 조금씩 굴을 팠습니다.

 

교도소장의 성경 책 안에 망치를 숨겨놓았고 천둥 번개가 치는 시끄러운 밤에 배수관을 뚫어 구역질 나는 긴 통로에서 기어 나와 결국은 탈출하게 되고 다음 날 아침, 앤디를 찾기 위해 수사팀이 그를 수색합니다.

 

또한 앤디는 그간 부패한 소장과 교도관들의 탈세 혐의를 언론사에 소포로 보냈고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소장은 자신의 권총으로 자살을 하게 됩니다.

 

쇼생크 탈출 명장면 - 앤디 듀프레인의 탈출과 자유를 얻어낸 극적 장면

앤디는 결국 탈옥에 성공해 소장이 탈세한 돈과 새로운 신분으로 경찰들에게 벗어나 어떤 섬에 정착하게 됩니다.

 

앤디가 탈옥하고 약 1년이 지나고 레드는 다시 한번 사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10년에 한 번씩 그는 면담을 하며 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늙은 자신의 죄수처럼 적응하지 못해 겁을 먹었지만 앤디의 말을 떠오르고 석방해 벅스톤 돌담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그 안에 약간의 돈과 앤디의 편지를 찾게 되는데...

 

듀프레인 :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죠,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용기를 얻은 레드는 편지 안에 앤디가 살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들은 기쁜 재회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해당 영화를 보며 희망이란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 것 같아요.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 죽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 보면 별 일도 아니란 생각도 들고 그 후에 더 좋은 일이 있게 되는 게 역시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길을 개척한 앤디와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발을 내딘 레드처럼 저희 모두 언제나 절망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끝까지 참고 인내해 이겨가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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