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름 재밌게 읽어본 책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책 제목의 이름은 '봉제인형 살인사건'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6개의 시신의 일부가 하나의 사람 형상으로 꿰매져 마치 꼭두각시처럼 매달려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각각 다른 사람들의 신체를 이어져 있다는 사실에 최소 6명의 희생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주인공인 윌리엄 올리버 레이튼 폭스(William Oliver Layton-Fawkes) (통칭 울프(WOLF)가 해당 사건에 담당하게 됩니다.
점차 실마리를 풀어가는 와중에 울프와 관련된 인물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방송인인 전 부인을 통해 앞으로 6명의 희생자가 더 나온다는 범인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순서대로 매일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울프를 죽이겠다는 범인의 협박이 밝혀지게 되는데 과연 울프는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될까요?
도입부에선 수년 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울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폭행죄로 기소되었는데 살인자에게 주먹을 휘둘렀기 때문입니다. 해당 살인자와 울프의 관계는 무엇인지 또 그 안에서 희생된 10여 명의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떠한 것인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자꾸 생각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역시 영국 소설이다 보니 문화의 차이로 인해 번역이 이해가 가지 않은 점들도 있습니다. 또한 상상이 잘 가지 않는 곳도 있는데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내용 자체는 재밌어서 계속 읽어 하루 만에 다 읽었네요 ㅎㅎ 추가로 해당 작품은 영국 드라마로 제작되어 나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책인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저자는 '다니엘 콜'이 집필한 작품입니다. 그는 2016년에 해당 작품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으며 심오하고 자세한 묘사와 인물들 간의 심리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는데 저 역시 이 책을 보면서 과연 정의란 절대적인 것인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 개념으로 상대적인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를 준 것 같습니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시리즈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작품으로는 꼭두각시 살인사건, 조각상 살인사건, 엔드게임 살인사건이 나왔는데 저는 아직 봉제인형 살인사건만 읽어 그 이후 작품은 리뷰는 나중에 작성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얘기나 글을 읽어보니 아주 재밌다는 평이 있는 만큼 저도 읽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해당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걸어놨으니 한 번 사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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