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책 리뷰, 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세계 명작 소설!

오늘은 15소년 표류기라는 책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당시 부모님께서 만화로 보는 삼국지나 역사 소설 등을 많이 사주셨는데 그 틈에 함께 사준 것으로 생각이 나네요.

전 만화책은 재밌게 읽었어도 글씨만 빼곡하게 있는 책들과는 친하지 않아서 해당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한 동안 읽지 않고 책장에 놔둔 상태로 방치하다가 우연히 친구가 읽었는데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그제야 저도 부랴부랴 읽었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어린 저의 수준에 맞는 책이었고 15명의 소년들이 배를 타다 큰 폭풍으로 인해 어떤 섬에 조난당하고 힘을 모아 구조를 기다리는 매력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간략적인 내용을 소개하자면 앞서 말했듯이 15명의 소년들이 조난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뉴질랜드 체어맨 기숙학교에 다니던 열다섯 명의 소년들이 난파를 당해 무인도에서 새로운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로 소년들의 모험심과  협동심 그리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감하고 영리한 브리앙이 15명의 소년 중 리더의 역할을 하는 주인공으로 표현이 됩니다. 반대로 자존심과 질투심이 강한 드니팬이란 인물도 있는데 주인공인 브리앙과는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내고 약간 빌런스러운 면모도 보입니다. 또한 그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사려 깊은 고든 등 인종과 국적과 나이가 다른 15명의 소년들이 서로 협동해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모습을 보면 어린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협동심을 일깨워 줄 것 같습니다.

책 중간중간마다 책의 내용을 상기시켜 줄 삽화도 간간이 나오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시는 부모님이 있으시면 자신의 아이들에게 책 한 권 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20년이 넘었음에도 다시 읽어도 재밌고 내용도 기억에 남아 여운도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모두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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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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