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도미니언 예고편 공개 및 분석글, 세상에 풀려져버린 공룡과 공존을 이룰 수 있을까?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 , 2022)

액션, 모험 / 미국 / [국내] 12세 이용 관람가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 상영 시간 : 147분 / 2022년 6월 1일 개봉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블 영화를 제외하면 제가 가장 기대하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약 1주일 전에 공개된 예고편으로 어떤 내용의 영화로 찾아올지 분석해보고 쥬라기 월드 이전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연 배우들도 다시 등장하고 공룡들이 섬이란 폐쇄적인 장소에서 전 세계적으로 나가 스케일도 아주 커졌습니다. 과연 주인공 일행들은 어떤 식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전 영화 작품인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에서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나게 된 메이지 록우드 (이사벨라 써먼)가 공룡들이 가스로 인해 죽어가자 문을 열 수 있는 스위치 버튼을 눌러 공룡들이 탈출하게 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영화가 끝이 났었습니다. 주인공인 오웬 그래디 (크리스 프랫)는 클레어 디어링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과 함께 메이지를 데리고 유유히 탈출하게 되었는데 예고편 첫 장면을 보니 오웬이 메이지를 데리고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 자신이 훈련시켰던 랩터인 블루와 어쩌다 마주치게 되었는데 블루 옆에는 새끼로 보이는 랩터가 같이 있네요.

 

오웬은 처음에 블루와 새끼를 보며 반갑게 맞이했는데 다른 일로 볼 일을 보다 새끼가 밀렵꾼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인해 함정에 빠져 잡혀가게 됩니다. 블루는 새끼가 잡혀갔다는 사실로 인해 자신을 훈련시키고 부모나 마찬가지인 오웬을 보며 이빨을 드러낸 채 화를 내는데요. 이때 날카로운 발톱으로 오웬의 손을 다치게 합니다. 오웬은 반드시 자신이 새끼를 데려오겠다며 공룡과 약속을 합니다. 그만큼 주인공 오웬이 정의롭고 정이 많다는 성격을 다시 보여주게 되고 블루의 새끼를 잡아간 조직과 싸우기 위한 동기를 만들어 줍니다.

 

오웬은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쥬라기 월드 이전 시리즈인 쥬라기 공원의 주연 인물들이던 고고학자들에게 연락을 돌리던가 혹은 우연히 마주치거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왼쪽부터 소개하자면 앨런 그랜트 (샘 닐), 엘리 새틀러 (로라 던), 이안 말콤 (제프 골드브럼)입니다. 이들도 쥬라기 공원에서 공룡들과 사투를 벌이며 살아남았고 공룡에 대한 지식은 오웬 이상의 전문가들입니다. 

 

역시 유전자 조작으로 생겨난 공룡들이 갑작스럽게 생태계에 등장하자 기존의 동물들은 그들에게 쉽사리 덤비지도 못할 것으로 보여지고 먹이 사슬이 복잡하게 얽혀질 것 같습니다. 또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라고 할 수 있는 인간들도 최첨단 과학 기술로 눈부신 문명을 구축했다곤 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공룡들을 다 잡기에는 무리로 보이네요. 또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지만 블루가 새끼를 낳을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아 다른 공룡들 역시 번식해 수가 더 많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쥬라기 공원에서 나온 과학자이자 공룡들을 최초로 만든 핸리 우 박사 (B.D 웡)은 자신들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그들로 인해 지구의 생태계가 다시 바뀌게 되었고 많은 사상자를 만들어 저 같으면 밤에 잠도 못 이룰 것 같네요. 또한 오른쪽에 있는 공룡은 특이하게 파충류면서 조류의 특징인 깃털이 몸에 붙어 있고 마치 새처럼 상대방을 위협할 때 날개를 펼칩니다. 유전자 조작에 대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진화인지 영화 내에서 심도 깊게 설명해 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otCKQl2iQY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공식 예고편이니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올해 6월 1일에 개봉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영화 채널을 돌리다 보면 쥬라기 공원이 종종 방영했었는데 이 시리즈도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다양한 영화들이 스핀오프나 후속작을 통해 어른이 되어버린 저희의 향수를 자극하는데 반가운 마음도 있는 반면 세월이 많이 지나 나이를 먹어 슬프기도 합니다. 

 

아무튼 6월 되자마자 바로 극장 가서 영화 한 편 때려야겠네요. 그리고 다음 달에 나올 토르 4 - 러브 앤 썬더도 보고 볼게 요즘 많아서 행복합니다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더욱 다양한 영화 리뷰 및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