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활 지원금 신청 방법 및 자격 요건 (5월 2일 이후 지원금 지급 X)

4월, 코로나가 2급 감염병으로 조정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고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최대 수 십만 명이 걸렸던 전염병인 만큼 그에 대한 후유증이나 지금도 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정부에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 생활 지원금이란 정책으로 자가격리가 풀린 사람들에게 지급해주는 소정의 지원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코로나로 인해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6일 차며 코로나 증상이 많이 완화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도 콧물이 좀 나오고 무엇보다 목이 많이 아픈 상황입니다. 조금만 기침을 하거나 침만 삼켜도 목에 강한 통증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 2일 후부턴 밖에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이번 주에 격리 기간이 끝나면 금요일에 바로 달려 나가 지원금 받으러 가야겠어요. 쇠뿔도 단번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까먹고 못 받는 것보다 빠르게 받아 마음 편히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코로나 걸리신 분이 계시면 바로 신청하세요.

이제 코로나 생활 지원금에 대해 하나씩 설명하면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코로나 생활 지원금이란?
2. 생활 지원금 신청 대상
3. 생활 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
4. 생활 지원금 신청 서류

1. 코로나 생활 지원금이란?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피해를 보는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지급해주는 지원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3월까지는 지원금이 수 십, 수 백만까지 지원해 주었지만 4월이 되고 1인당 10만 원, 가족 중 2인 이상 걸릴 시 최대 15만까지 지원해 주면서 지원금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5월 2일 이후부턴 지원금을 지급해주지 않는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생활 지원금 신청 대상

- 시행 기관 : 보건 복지부
- 지원 대상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 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
- 중복수혜 불가 대상
① 「감염병예방법」 제42조 2에 따른 유급 휴가를 제공받은 입원 격리자
② 해외입국 격리자
③ 격리수칙 또는 방역 수칙 위반자
④ 입원 격리자가 본인이 국가 지자체 등의 재정 지원을 받는 아래 기관의 종사자일 경우

회사에서 확진이 되었다는 이유로 인해 월급을 깎지 않고 휴가를 받는다면 지원금은 받지 못하고 공공기관에서 종사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받지 못한다고 하니 전화로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 생활 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

□ 신청 방법 및 신청 기간
- 방문 신청 :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동사무소) 방문신청
- 팩스 신청 : 신청 서류를 해당 동 팩스로 신청 (동별 팩스번호 참고)
- 이메일 신청 : 신청 서류를 해당 동 이메일로 신청 (동 담당자 사전 확인)
- 신청 기간 : 격리 해제일로부터 3개월이내

4. 생활 지원금 신청 서류

내국인
① 생활지원비 신청서
② 신청인(격리해제자) 통장 사본
③ 본인 및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④ 위임장 (대리 신청 시), 기타 유급 휴가 미제공 확인서 등

외국인
① 생활지원비 신청서
② 신청 외국인 (격리해제자) 통장 사본
③ 외국인 등록증 (외국국적동포국내거소신고증) 사본
④ 외국인사실증명서 (거소사실증명)
⑤ 입원, 격리통지서 - 대리 신청 시 신청인과 대리 신청인의 신분증 사본을 함께 제출

이렇게 코로나 생활 지원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저는 안 걸리다 보니 혹시 내가 슈퍼 면역자인가? 라며 상상했는데 아녔네요... 또한 지원금도 대폭 인하된 4월 이후에 걸리고 너무나도 억울한 심정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막상 코로나에 걸려보니까 역시 몸은 건강해야 의욕도 나는 거 같아요. 아프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진짜 격리 기간 내내 너무 잉여처럼 보낸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요. 빨리빨리 시간이 지나서 얼른 밖으로 나들이하러 나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몸조리 잘하시고 해당 포스팅을 읽으면서 지원금을 깜빡 잊고 안 받지 마시고 챙길 건 챙겨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