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제도 1유형, 현재 일경험 프로그램 체험형을 진행중 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인장 제이입니다.

제가 저번 주에 자소서 및 이력서를 해당 공공기관에 넣었더니 합격을 했습니다. 가까운 복지센터에서 코로나 생활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업무에 대해 배우고 고객들이 오면 제가 서류를 발급해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4일 차인데 첫날에는 당연히 잘 모르고 헷갈려서 헤매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숙달이 되어 빠르게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거의 몸을 쓰는 일만 하다가 처음으로 사무 업종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몸은 아주 편하고 5월 막바지라 그런지 고객들도 제가 업무 하는 시간에 그렇게 많지 않아 좋습니다. 다만, 복지센터에 있는 사람들과는 많이 친해지지 못했고 친해질 수가 없는 환경이다 보니 할 일이 없으면 그냥 뻘쭘하게 컴퓨터 만지고 있습니다. ㅋㅋ

눈치도 보여서 휴대폰 하는 것도 좀 그렇고 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아직 1주도 안 된 직원이 업무 시간에 딴짓하는 걸 보면 다른 사람들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어서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그래도 앞으로 제가 사무직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 어떤 식으로 돌아가고 분위기가 어떤지 배우고 있는 단계라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할 일이 없으면 정말 할게 1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 좀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까지 생길 정도네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국민취업제도 1유형 - 일경험 프로그램이며 인턴형과 체험형 중 저는 체험형을 하고 있습니다.

체험형은 일 경험을 통해 구직 의욕과 직장 적응 능력을 향상하고 취업 역량을 재고하는 것이 주목적이라 인턴형과 다르게 큰 업무가 주어지지 않고 수련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또한 업무 시간은 1일 4시간이고 최저 임금이 아닌 일당 22000원으로 따지기 때문에 큰 수익은 보지 못합니다.

반대로 인턴형은 일 경험을 통한 직무 역량 향상과 취업 연계를 위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이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들처럼 자기가 한 업무만큼 월급을 받고 최대 190만 원 정도 받습니다.

저는 사무 업종은 처음이기 때문에 국민취업제도를 통해 상담하는 분이 따로 있는데 그 분과 얘기해서 먼저 체험형으로 경험을 쌓고 취업하기로 상의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회가 되네요... 수당은 별로 없고 일은 없어 편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을 잘 못하는 저에게 있어 고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 4일 차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겠죠? ㅋㅋㅋ

제 전 타임 근무자는 눈치 안 보고 휴대폰 한다는데 전 아직까지는 그렇게는 못 하겠네요. 아무튼 6월 말까지 일경험 프로그램 체험형을 끝내고 본격적인 취업을 위해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취업을 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업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제가 전에 쓴 정보글이 있으니 밑 링크를 통해 한 번 생각해보시고 같이 취업을 꼭 해내길 기원합니다~^^

https://kdj0204.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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